유럽·뉴욕서 활동하는 구상주의 작가 서울서 전시회

유럽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디아 가스탈돈(Vidya Gastaldon)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연다. 에르메스 코리아가 5일부터 8월 5일까지 두 달여 동안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3층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그녀의 개인 전시회를 여는 것.

1976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90년대 초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거주해 온 가스탈돈의 작업 세계는 풍경, 무지개, 꽃봉오리, 심장 그리고 스마일리스 등의 구상적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작품들은 환영과 신비주의 그리고 일상이 뒤섞여 있으며, 감상객들을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네버랜드의 세계로 이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니엘 뷰렌, 정서영의 개인전에 이어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오픈하는 세 번째 개인전인 비디아 가스탈돈의 전시는 비디오, 드로잉, 설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모든 작품은 이번 개인전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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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차장 par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