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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 (22) 김성완 피부과 <눈밑지방 치료>
간편한 레이저 시술, 하루만에 '회춘'
무기력하고 나이들어 보이는 중·노년의 적 30분이면 제거
흉터도 남지 않고 수술 다음날 정상 생활 가능해 대만족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금남지대’로 여겨져 온 피부과나 성형외과. 하지만 이제는 남성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곳이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을 비롯, 영업직ㆍ회사원ㆍ교사 등 대인관계가 많은 사람들이 주류를 이룬다. 목적은 단 하나.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가꾸기 위해서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 압구정동 김성완피부과(원장 김성완ㆍwww.skinlaser.co.kr)는 중년이후 눈밑지방으로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주고 있다. 눈 아래쪽에 볼록한 언덕을 형성하는 눈밑지방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기력하고 고단해 보이게 하고, 때에 따라 화가 났거나 짜증스러워 보이게 해 외국에서는 피곤한 눈(fatigue eye)이라 부르기도 한다.






김성완 원장은 “여성은 외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치료를 받는데 비해 남성들은 대인관계를 보다 원만히 하고 싶어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눈밑지방 수술이 대표적인 관심분야”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눈밑지방 수술분야에서는 국내 일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관련학회를 통해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누구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김 원장이 대한피부과학술대회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 중 남성비율이 매년 늘고 있다. 1995년에는 남성환자가 7.1%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40% 가까이 증가했다.


- 남성환자 40%, 외모인식 변화 반영

김 원장은 눈밑지방을 극초단파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없애준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통증과 출혈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 등 장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나이가 많이 든 환자의 경우 눈밑지방을 제거한 후 주름살이 늘어져 보이지 않느냐고 우려하기도 하지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을 받는 동시에 주름제거박피술이나 보톡스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나온 쿨터치 레이저를 사용하면 냉각장치가 동시에 작동, 통증이나 상처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활성화시켜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눈밑지방 제거술이 중년 남성까지 확산된 것은 남성도 외모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변화와 함께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직접 칼을 이용한 성형술의 경우 일일이 실로 절개부위를 꿰매야 했다. 이럴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술 후 부기가 빠지는 데도 1주일 이상 걸렸다.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추지 못할 경우 재수술은 불가피한 과정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 나름대로의 ‘결심’이 필요했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수술시간은 30~40분이면 충분하고, 부작용은 물론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다음날부터 바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부분마취를 한 뒤 아래 눈꺼풀을 살짝 잡아당겨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 눈밑지방 덩어리를 꺼내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을 전혀 갖지 않아도 된다.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 10~20분간 얼음 마사지를 하면 꿰맬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봉합된다.

치료한 다음날부터 바로 세수와 화장도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몸에 칼을 대서는 안 된다’는 유교사상이 강한 중년 남성들도 수술적 치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같은 사회현상에 대해 전문의나 환자들은 “이제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년 남성까지 외모가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비교적 간단한 성형술로 생활에 활력을 주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김 원장은 “얼마 전 중견 정치인이 눈밑지방 제거술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면서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이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대인관계 많은 직업군이 주로 내원

모 국회의원의 경우 친구가 국회의원 당선 축하선물로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해준 것은 시대변화를 실감케 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수술 전 그는 눈밑이 검고 두툼해 나이가 실제보다 많이 들어 보였지만 치료를 받은 후에는 변화된 외모에 만족감을 갖게 됐고, 자신감에 충만해 생활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각료 등 상당수가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받았다”면서 “이들이 수술을 받는 이유는 수술 전과 후 눈밑부위가 확실히 달라보여 사진만으로도 인상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완 원장이 환자에게 눈밑지방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치인과 함께 교수나 교사도 수술치료에 관심을 보이는 직업군이다. 특히 여성들 중에는 교사나 교수가 많이 차지한다. 항상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데다 젊은 학생을 상대하는 직업적인 특성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특수 상황으로 치료를 원하는 중년 남성들도 있다. 50대 최모씨의 경우 나이가 10살 정도 적은 부인과의 재혼이 수술동기가 됐다. 아내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보여 외출만 하면 주변 시선이 늘 껄끄러웠기 때문이다. 백화점을 가도 부부로 보지 않고 아버지와 딸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재혼 후 낳은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학교방문이라도 하는 날에는 진땀을 흘리는 등 나이가 들어보이는 외모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했다.

그 후 최씨는 눈밑지방 제거수술과 이마주름을 펴는 보톡스시술을 받았다. 이런 경우 수술을 받은 환자 자신보다 부인과 아이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또 출판사를 경영하는 40대 CEO 강모씨는 대머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 견뎌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러 왔다가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받았다. 평소 몸에는 절대 칼을 대서는 안 된다는 가치관 때문에 눈밑지방 제거수술은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레이저를 이용하면 흉터가 없고, 가벼운 수술”이라는 설명을 듣고 선뜻 응했다. 그는 시술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모발이식은 바쁜 일정 탓에 미루고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받았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년 남성뿐 아니라 70대 이상 고령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전 수술을 받은 78세 박모씨는 눈꺼풀이 처져 눈을 뜨기 힘들었던 사례. 아침이면 뻑뻑한 느낌과 함께 무거운 눈꺼풀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했던 그는 외모보다는 생활불편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김 원장은 “눈밑이 그늘져 보이는 다크서클의 경우 자신의 인체 지방조직을 눈밑부분에 이식해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02)3444-7575

◆ 다음호에는 비만클리닉 치료편이 게재됩니다.



박상영 서울경제신문 건강의료전문기자 sane@sed.co.kr


입력시간 : 2004-07-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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