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SM 이수만
재벌닷컴이 최근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를 9월 16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연예인 주식부자는 총 9명이었다.
이중 대표는 1,973억9,000만원을 기록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양 대표의 보유 주식가치는 연초인 1월2일 2,227억4,000만원보다 253억5,000만원이 감소해 11.4% 하락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2위인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하락폭은 더욱 컸다. 이 회장은 연초 1,950억2,000만원에서 이날 1,576억9,000만원으로 373억3,000만원이 증발했다. 연초 대비 하락률은 19.1%다.
반면 연예인 주식부자 3위를 달리고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은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의 주가 상승으로 9명 가운데 유일하게 자산이 증가했다. 배용준의 지분가치는 연초 254억9,000만원에서 이날 306억6,000만원으로 51억7,000만원(20.3%) 증가했다.
배우 장동건은 보유 중인 SM C&C 주가 하락으로 연초 46억7,000만원에서 이 날 37억8,000만원으로 8억9,000만원(19.2%) 감소했다. 장동건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에이엠이앤티를 지난해 SM C&C에 합병하면서 이 회사 주식 124만4,137주를 취득했다.
SM C&C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주식 68만9,500주씩을 취득한 MC 신동엽ㆍ강호동도 주가 하락으로 연초보다 5억원(19.2%) 감소한 20억9,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개그맨 김병만ㆍ이수근이 보유한 SM C&C 주식가치도 줄어 2억5,000만원과 1억7,000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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