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분양시장의 대세는 중소형 아파트라고 할만큼 관심이 집중된 한해였다. 새 정부의 세제혜택이 중소형 주택에 집중되었기 때문인데, 지난 2-3년간 중소형의 공급과잉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불경기로 인해 중소형 위주의 실속 평형이 여전히 잘 나가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대형평형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형평형을 찾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엽 부동산리서치 지음 대표도 대형 아파트에 대한 희망적 가치에 대해 “신혼부부, 노년부부의 평수 줄이기, 1~2인 가구 증가, 관리비 부담 등으로 중소형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되리라는 데에 이견은 없지만 최근 대형 평형의 공급이 거의 없었고 대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도 분명 존재한다고 볼 때, 향후 대형평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평당 분양가를 따져 동일 아파트의 중소형보다 싸고 더구나 할인분양의 혜택까지 있다면 지금이 대형평수를 구입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대형 수요자들은 조건도 조건이지만 제품의 수준을 먼저 따진다. 가격이나 조건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인지, 커뮤니티 수준은 어떤지, 최적의 보안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 등등 아무리 중대형이 품귀라고 해도 진정 자기들이 원하는 제품 수준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쳐다 보지도 않는 게 중대형을 찾는 수요자들의 성향이라 할 수 있다.

리첸시아 중동은 우선 입지조건이 매력적이다. 실제로 이곳은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과 인접해 있고, 하루 유동인구가 약 2만 명에 달하는 롯데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부천시청, 중앙경찰서, 소방서 등의 대규모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리첸시아 중동은 지금까지 금호건설에서 개발한 첨단 정보기술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기술, 설계 디자인 능력을 총 동원하여 기존의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높은 전용률,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통한 저렴한 관리비, 3면 개방형 구조로 270도 조망권 실현 등 무수한 강점을 자랑하며 부천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실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과 정책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중대형에 대한 규제도 서서히 풀리고 있는 지금은 가격과 정책면에서 중대형을 잡을 시기라는 설명이다. 2012년부터 입주에 들어간 ‘리첸시아 중동’은 100% 입주를 목표로 파격적 조건인 기본할인 평균 24%를 적용하고 최대 37%까지 할인분양 중에 있다.

이 밖에 각종 다양한 지원으로 중대형 대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리첸시아 중동’에서는 취득세 전액지원, 최대 4년간 대출이자 지원, 확장비 무료,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빌트인 가전 일체 제공, 전체 붙박이장 무료시공 등을 제공한다. 공동관리비도 2년 동안 지원하여 생활비도 아낄 수 있다. 최대 1,600만원까지 계약축하금도 주며 이사비도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중도금 대출이자도 선지원하여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중대형에 대한 관심은 차츰 높아질 전망이다. 공급은 한정되어 있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대형의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국민은행 박합수 PB팀장은 "경기순환 현상으로 보면 집값이 올라가야 하는 시기가 됐다"면서 "갈수록 공급이 더 부족해지고 인플레이션도 지속돼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분양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할인분양과 파격 금융조건에 대한 소문이 퍼져가면서 계약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입주 계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원하는 평형대와 로얄층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문의 032-225-2223



이홍우기자 I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