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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역사를 만나다 '대한제국 황실사진展'





박우진기자 panorama@hk.co.kr
조지은 인턴기자 숙명여대 국어국문과 4년



한미사진미술관 근대사진 소장품 중에서 황실 사진만을 선별해 기획된 전시. 고종과 순종의 어진부터 영친왕과 이우의 초상 사진, 순종의 친경식, 그리고 고종의 국장 등 황실과 관련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최근까지도 명성황후의 초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궁중 여인의 원본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다양한 형태로 복사 또는 제작, 변형되어 진위 여부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원본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이번 전시는 모든 사진이 확대되거나 복사본이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원본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앨범 속 사진들은 영인본으로 제작돼 관람객들이 직접 한 장 한 장의 사진을 들춰볼 수 있게 구성됐다.

역사의 시간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원본 사진들을 눈여겨보며 세월의 흔적을 가늠할 수 있다. 조선 왕조 519년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 황실이었던 대한제국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대한제국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에서 3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02)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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