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빛'에 관한 독특하고 진지한 실험… 안중경 <빛의 정점>展






‘빛’에 관한 독특하고 진지한 실험을 해 온 안중경이 ‘또 다른 빛’을 선보인다. 빛이 없는 그늘 안에서 측백나무 스스로가 내뿜는 빛이다.

안중경의 측백나무는 어린 시절 동네 공터나 길가에 아무렇게나 자라나고, 아무도 돌보지 않아도 어디선가 자라고 있던 끈질긴 생명력으로 각인된 작가 자신의 투영이기도 하다. 작가는 컴컴한 그늘 속의 측백나무에 이글거리듯 불타오르는 붉고 푸른 기운의 색을 더하여 빛으로 인해 변하지 않는 대상 그 자체의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그의 측백나무 그림은 매우 사실적으로 보이지만 한 편으로 추상적이고 또 평면적이면서 동시에 입체적이어서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사유의 상(象)을 그리게 한다.

푸른색 주조로 냉철한 사유와 행위의 접점인 “그늘의 끝”과 붉은색 주조의 열정과 감성으로 된 “붉게 타는 나무”, “빛의 정점”에서 작가의 새로운 회화와 삶의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세오갤러리에서 6월 25일까지. 02)583-5612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20년 11월 제2855호
  • 이전 보기 배경
    • 2020년 11월 제2855호
    • 2020년 11월 제2854호
    • 2020년 11월 제2853호
    • 2020년 11월 제2852호
    • 2020년 11월 제2851호
    • 2020년 10월 제2850호
    • 2020년 10월 제2849호
    • 2020년 10월 제2848호
    • 2020년 09월 제2847호
    • 2020년 09월 제2846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정이안의 건강노트

스트레스가 만든 대표 질병, ‘위장병'  스트레스가 만든 대표 질병, ‘위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