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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트홀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 순간을 담는 방식






모 휴대폰 광고로 친숙해진 LED(발광 다이오드). 일반 백열전구에 비해 소비 전력이 1/8밖에 되지 않고 반응시간은 백만 배나 빠른데다 수명은 반영구적이기까지 해서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있다. ‘2009 POP PARTY前’의 미디어 아트 특별전으로 KT갤러리에서는 매체미술 가운데에서도 LED로 작업을 하는 두 작가의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된 최수환, 허수빈 두 작가의 라이트 아트 14점은 하이테크 미디어 시대에 따라 확장되고 변해가는 예술의 형태와 가능성을 가늠케 한다. LED를 작품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이 두 작가의 빛에 대한 접근과 해석 그리고 작품에서의 적용방식은 다르다.

최수환이 emptiness연작을 통해 사물의 실존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면, 허수빈은 빛이 있는 풍경과 그 시간에 대한 기억을 라이트 박스에 담아낸다. KT갤러리의 기획의도에 따라, 이 시대의 일회적 소비에 비견되는 라이트 아트를 그 자체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면의 본질을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KT아트홀 내 KT갤러리 1,2층에서 6월 11일부터 28일까지. 02)739-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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