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문 갤러리 나우에서 여름을 맞아 시각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7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사진을 포함해 조각, 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함께 한다.

7명의 참여작가들은 뉴욕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황주리 작가의 경우 제5회 성남 미술상과 제14회 선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용순 작가 역시 95년 올해의 작가상외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박경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영재, 주성혜, 황혜선 작가는 다수의 전시 경력을 자랑한다.

한꺼번에 7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작품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관람포인트. 이론과 컨셉주의에 중점을 둔 난해한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어 작가와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들의 역량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8월12일부터 8월25일까지. 02) 72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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