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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두 번째 태양'

‘검은 새’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국형 판타지 뮤지컬 작품. 2008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뉴욕 시티센터 메인홀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이온 킹’의 음악감독 조셉 처치와 조셉 베이커가 참여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두 개의 태양으로 혼돈에 빠져 있었던 때 두 번째 태양을 쏘아 떨어뜨려 ‘가온’이 세워졌고 그 태양은 ‘검은 새’로 불리며 일종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정치적 세력이 존재하고, 원로들은 세력을 지키기 위해 복수와 원한 대신 평화를 지키려는 주인공을 없애려 한다.

자신을 희생하여 자신의 백성뿐 아니라 적장과 그 백성들에게도 사랑을 실천했던 주인공의 이야기가 판타지적 요소와 결합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선과 악의 양극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인간의 가치와 사랑을 전달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하늘 아래 사람이 제일이라는 정신을 가지고 그들의 나라와 역사를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서정적인 음악은 극의 완성도를 한층 드높인다.

올해도 역시 유명 원로 배우 김성원을 중심으로 우상민, 유승목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한지의 전통적인 멋과 판타지를 극대화시키는 3D 영상의 화려한 생동감이 어우러져 동, 서양이 조화롭게 이루는 독특한 무대를 선사한다. 8월28일부터 9월1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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