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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

2007년, 단 13일간의 워크숍 공연으로는 드물게 전회 매진을 계기로 2008년에 4개월간 장기공연에 돌입, 올해 다시 재공연되고 있는 작품. 서울문화재단의 '예술표현활동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올해는 새로운 연출과 배우들이 합류해 작년과는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2인극으로 설정됐던 작품에 '멀티맨'이 등장해 1인 10역의 역할을 수행한다. 멀티맨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균은 관리인, 기차역 남, 대학 시절 남자친구 등 다양한 역할로 관객들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이 작품에 출연했던 잃어버린 여자 역의 배우 손희승과 기억하는 남자 역의 김동현은 이번에는 각기 다른 파트너를 만나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꿈속에 나왔던 "사현(死現)집"이라는 소재를 통해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이 적혀 있는 노트를 보게 된 여자와, 그런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남자가 대화를 하면서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극은 진행된다.

천진한 연애 이야기 같았던 초반부와는 달리 진지하고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후반부는 인스턴트식 사랑에 지쳐버린 관객들을 위로하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이끌어낸다. 10월9일부터 2010년1월3일까지. 아츠플레이씨어터 2관. 02) 744-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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