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
전세계 오페라 무대에 가장 많이 올려지는 작품 중 하나인 <카르멘>이 갈라 콘서트로 공연된다.

러시아 정상의 가 열정적인 여인 카르멘으로 분한다. 막시모바는 라 스칼라 극장에서 LA필하모닉의 최연소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최근 2010시즌 오페라 <카르멘>에 히로인으로 출연해 밀라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가을의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안고, 유럽의 정상급 드라마틱 테너 프란체스코 그롤로, 소프라노 신지화, 바리톤 박정민과 함께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배출한 스타 선우도 출연한다. 지휘봉은 클라우디오 미켈리가 잡는다.

'하바네라',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을 화려한 의상과 함께 선보인다.

12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581-5404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