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스와핑에 충격, 윤리교육 강화돼야 外


▲ 스와핑에 충격, 윤리교육 강화돼야
지난 주 '스와핑 사이트 적발, 그 사건의 전말은?'에 대한 기사를 보며 우리 사회 일부의 문란한 성문화를 새삼 돌아 보게 됐다. 최근의 스와핑은 관련 카페들이 개설될 정도로 겉잡을 수 없다고 한다. 스와핑 회원 관리가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이들이 자신의 단순한 쾌락을 위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무분별하게 행한다면 반드시 법적인 제제가 가해져야 한다고 본다. 법적 처벌 여부가 어떻게 결론지워 질 지 궁금하다.

이것은 주관있는 스와핑 회원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그 무분별한 스와핑 행위는 변질되어 기사에서 잠시 예를 든 것처럼 강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하는 우려다. 사회가 무분별한 스와핑 회원들에 게 바른 윤리 기준을 마련하고, 일반인들 대상으로 해 다양한 방법의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 오민희(26, 경기도 안양시)

▲ '자원의 보고' 독도는 21세기 한국의 에너지원
지난호의 커버 스토리 ‘이순신 부활하다’ 중 ‘독도는 보물섬’이란 기사는 매우 흥미로웠다. 독도 인근에 30년간 쓰고도 남을 차세대 에너지인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정보였다. 지금껏 한국 정부가 그런 어마어마한 보물을 간직한 독도에 관한 정보를 왜 일반에 알리지 않았는지 한심하다.

마침 노무현 대통령이 독도를 지키기 위한 단호한 태도를 천명한 것은 분명 새로운 전기다. 21세기 선진국의 관건은 궁극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부는 ‘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위한 범정부 기구를 속히 발족해 자원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독도 이슈가 일회성의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이는 꼭 필요하다.

** 이현석(33ㆍ경기 수원시)

입력시간 : 2005-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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