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는 어떨까. 정부는 ‘2006년 경제민생 자문회의 겸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열고 2006년 경제운용 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재정을 조기 투입하지 않더라도 내수 회복으로 고용과 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0만개 증가에 그친 일자리가 올해에는 최소 30만개에서 최대 40만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2001년 이후 2005년까지 연 평균 1%대에 머물고 있는 설비투자 증가율도 6.5%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무엇인가 희망을 주는 얘기는 좋다. 외환위기 이후 고용 문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됐다. 올해에는 일자리가 예상한 대로 늘어날지 주목된다.


이상호 편집위원 sh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