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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검색어] 태만한 그들… 쫓겨날 만했다




퇴출 공무원

민원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전화벨 소리를 무음으로 바꿔놓고, 업무 시간에도 술을 마시고, 해야 할 업무는 팽개친 채 개인 자격증 따기 공부에만 열중하는 공무원이 실제로 있을까. 답은 “그렇다”다. 바로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서울시 무능·불성실 공무원들의 ‘꼴불견’백태다.

서울시가 4일 ‘퇴출 후보자’ 공무원 102명의 명단을 발표한 뒤 공개한 이들의 태만과 무능 실태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하위직이 대부분이지만 국장급과 과장급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퇴출 후보자들은 현장시정추진단에 배치 받아 앞으로 서울 곳곳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6개월 후 재심사 과정을 거쳐 업무 복귀 여부가 결정된다.

공무원(空務員)이 아닌 진정한 공복으로 다시 태어날지, 아니면 제 버릇 못 버릴지 두고볼 일이다.

가짜삼겹살

식탁 위의 먹을거리가 또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체내 먼지나 중금속의 해독에 좋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황사철만 되면 인기 식품으로 몸값이 뛰는 삼겹살이 불판 대신 ‘못믿을 음식’ 도마 위에 오른 것.

최근 강한 황사바람이 한반도를 뒤덮자 여지없이 삼겹살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짝퉁 삼겹살’까지 묻어온 것이다. 삼겹살보다 가격이 싼 앞다리 살이나 뒷다리 살 같은 부위들을 삼겹살로 교묘하게 위장해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주로 지갑이 얇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는데 오도독뼈가 없거나 구울 때 기름이 적게 나오면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먹거리 1위인 ‘삼겹살’도 가짜 식품 명단에 오르게 됐으니, 이제는 씹었던 고기도 한 번 더 살펴봐야 할 듯. 혹시 가짜를 만들면서 다른 유해 물질은 곁들이지나 않았는지, 그것이 은근히 걱정된다.



입력시간 : 2007/04/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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