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소개하는 책 <김선아가 안내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일본에서 출간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사에서 출판한 이 책은 드라마의 재미와 매력 포인트를 꼼꼼히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삼순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성격, 김선아가 진행한 남자 주인공 현빈과의 인터뷰, 연출자가 밝히는 '삼순과 선아', 작가가 직접 쓴 '김삼순에 담은 메시지'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실렸다.

김선아는 중ㆍ고등학교 시절 6년간 가족과 함께 도쿄에서 지내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지니고 있어 직접 일본어로 책을 집필했다. 책은 30대 독신여성의 정체성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으로 일본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