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X보아, 달밤에 펼쳐진 진솔한 토크
침실에서 아침을 먹던 써니는 “온앤오프 23회에 출연했던 이혜성의 영어 공부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자막 없이 외국 영화 보기에 도전한다. 한참을 말없이 영화를 보던 써니는 이내 견디지 못하고 자신 최애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를 틀어 보며 신나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써니는 자신의 롤모델이라는 보아를 집으로 초대한다. 보아는 평소 써니 집에 자주 방문하는 것을 증명하듯 써니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달라진 점을 지적한다. 이에 써니는 당황하며 “방송이라 나도 멋있게 보이고 싶었다”며 해명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 이야기를 듣던 써니는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써니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던 보아는 선배로서 진지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밝힌다는 써니 고민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남규리의 엉뚱한 일상도 공개된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