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와인과 명화의 매칭

<와인없는 와인 파티, 와인있는 와인 파티>전
  • 김우임
6명의 예술 작가, 6가지 종류의 와인, 그리고 6명의 와인 애호가들…

와인과 예술이 만났다. 젊은 신진 작가들은 와인을 테마로 작품을 만들고, 유명 와인 애호가들은 예술 작품에 어울리는 와인을 매칭시키는 이른바 '와인 & 아트'의 결합. 아주 특별한 와인 전시회다.

와인을 테마로 작가와 와인애호가들이 서로 만나 예술 작품에 와인을 매칭한 색다른 시도의 이름은 <와인 없는 와인파티, 와인 있는 와인파티>다. 와인문화공간인 포도플라자와 갤러리 피그가 함께 마련했다.

유명 와인과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매칭한 신선한 시도에는 6명의 작가와 6명의 와인 마니아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와인 또한 6가지, 하지만 작품은 10여 점이다.

이번 기획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와인이 보편화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현상을 예술에 접목시키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참여 작가는 김우임 서웅주 유용상 한슬 허유진 등 국내 화가 5명과 프랑스 화가인 피에르 드 미셸스.

  • 서웅주
이들 젊은 작가들은 다소 색다른 시도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다양한 와인 테마 작품을 완성시켰다.

작품이 완성되고서는 와인 전문가 및 유명 와인 애호가들도 함께 했다. 와인전문수입사 나라식품(주)의 윤영규 사장을 비롯해 피디피 와인(주)의 김영근 부회장, 와인바 뱅가의 오세호 지배인 등이 각각의 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느낌만으로 와인을 찾아 매칭하는 작업을 덧붙인 것.

이는 와인업계에서나, 예술계에서도 처음 시도한 일로 작가와 전시 관람객 모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작품 기획을 위해 직접 그림과 와인의 매칭을 시도한 나라식품(주)의 윤영규 사장은 "주관적인 해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에 맞는 와인을 찾는 과정에서 와인과 예술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통해 와인을 알코올 음료가 아닌, 문화의 한 장르로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 피그 송수진 대표는 "와인을 화두로 그림 속 와인 이야기, 그림과 어울리는 와인 추천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해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포도플라자 1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와인숍 <와인타임>에서는 예술작품과 결합된 이들 와인을 일부 판매 중이다.

  • 유용상
와인과 그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김우임
작품명 : 와인테이스팅
매칭 와인 : 피에르 라베 부르고뉴 피노누아

"…100% 수작업으로 일구어낸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에는 시간이 힘이 담겨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고 풍부한 부케를 만들어내는 와인에서 오래될수록 깊은 우정을 느끼게 하는 '친구'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이너스 치과 함영석 원장

서웅주
작품명 : 구겨진 스마일, 구겨진 와인잔
매칭 와인 : 치냘레

".. 치냘레 와인처럼, 이 그림에는 정겨운 웃음과 따뜻한 기억이 살아있다." 영화사 소풍 김현신 대표

  • 한슬
유용상
작품명 : 또다른 신의 숭배와 비우기까지
매칭 와인 : 부샤 페레피스 랑팡 제쥐

"…오늘날처럼 산업화된 와인의 세계에서도 부르고뉴에는 항상 정교적 엄숙함과 시간의 깊이감이 존재한다." 피디피와인㈜ 김영근 부회장

한슬
작품명 : eye-shopping
매칭 와인 : 일보로

"이태리의 패션명가 살바토레 페라가모 패밀리가 소유하며 만드는 와인으로.. 패션 명품에 견주어도 당당한 명품을 와인으로 표현하려 했다. … 명품은 또 다른 명품을 낳는다." 나라식품㈜ 윤영규 사장

허유진
작품명 : Bottle
매칭 와인 : 바치오 디 비노 파쪼

  • 허유진
"세상은 언제나 복잡하게 돌아가지만, 와인을 한모금 따라 입에 머금으면 어지럽던 세상도, 어지러운 마음도 모두 잊을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뱅가 오세호 지배인

피에르 드 미셸리스(Pierre de Micheellis)
작품명: 포도주와 치즈(Wine and Cheese)
매칭와인 : 체사리 마라

"자애로운 외할머니처럼 마음을 훈훈히 덥혀주는 와인…기교 보다는 순박함을, 맵시보다는 자연과 사람을 많이 닮아있다." ㈜동부건설 권병국 회장

  • 피에르 드 미셸리스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19년 11월 제2802호
  • 이전 보기 배경
    • 2019년 11월 제2802호
    • 2019년 11월 제2801호
    • 2019년 10월 제2800호
    • 2019년 10월 제2799호
    • 2019년 10월 제2798호
    • 2019년 10월 제2797호
    • 2019년 09월 제2796호
    • 2019년 09월 제2795호
    • 2019년 09월 제2794호
    • 2019년 09월 제2793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주간한국 유튜브 채널

서진의 여행 에세이

영주, 산사의 추억 영주, 산사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