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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인공위성 Q&A] 추락지점 예측 사실상 불가능

우주쓰레기가 된 폐 인공위성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Q: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소멸되는 이유는?

A: 폐 인공위성이 대기권에 진입하면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지구 대기와의 마찰열에 의해 가열된다. 공기 저항과 고열에 따라 우주쓰레기는 부서지면서 타서 없어진다. 그러나 간혹 고강도·고내구성 소재의 잔해가 지상에 떨어질 수 있다.

Q: 추락 지점을 예측할 수 있나?

A: 추락 위치를 정밀하게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해당 위성이 지구를 90분마다 공전한다고 가정하면 3일 동안 40회 이상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셈이다. 궤도 이탈하기 하루 전이라 해도 재진입 시점에 대한 예보정밀도를 ±5시간 또는 6.5 공전주기 이하로 좁히기는 어렵다. 추락 1~2시간 전에는 지역 예측이 가능하다.

Q: 얼마나 많은 파편이 지상에 떨어지나?

A: 일반적으로 위성 무게의 10~40% 정도지만 위성의 재료와 구조, 모양, 크기, 그리고 중량에 따라 달라진다. 스테인리스스틸이나 티타늄 소재의 연료탱크는 용융점이 높아 대부분 살아남지만 알루미늄 소재 부품은 소실돼 사라진다.

Q: 완전히 소실되는 소재를 택하면 않을까?

A: 위성을 제작할 때 폐기를 염두에 두고 소재를 선택하지 않고 있다.

Q: 우주 무덤의 위성들은 영원히 떨어지지 않나?

A: 그렇다. 고도가 하락하지 않는다. 지구 중력이 미치지 않고 대기 밀도 저항력이 없기 때문이다.

Q: 사람이 잔해물에 피격 당할 확률은?

A: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이 향후 1년 동안 우주 쓰레기에 피격 당할 확률은 1,000만분의 1로 매우 희박하다.

Q: 피격 당했을 때의 보상은?

A: 인공위성 발사국들은 자국에서 발사된 모든 우주물체에 대해 국제적 책임을 지도록 규정돼 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영토, 대한민국의 시설에서 발사됐거나 우리가 발사하도록 조치한 경우 해당 우주물체 때문에 발생되는 모든 피해와 결과에 대한 책임은 우리나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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