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리사이틀은 1일 광주, 2일 대구, 5일 수원, 6일 창원, 8일 군포, 10일 대전,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신동에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거듭난 사라 장의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다. 탁월한 테크닉 위에 음악적 깊이가 더해진 사라 장의 연주는 전세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사라 장은 1989년 9세 때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으로 데뷔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5세 때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과 모두 협연했다.
2012년은 사라 장의 '데뷔 앨범 발표'와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이를 기념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발매와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다.
이번 리사이틀 투어의 레퍼토리는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바이올린이 가지는 기교와 깊이를 모두 만나볼 수 곡들로 꾸며진다. 비탈리 '샤콘느'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이 연주된다. (02)541-6236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