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을 호가하는 BMW 마운틴 바이크
바퀴 지름 작고 두께 두꺼워

▲산악자전거: 1970년 미국 도로 사이클 선쉰 G. 피셔가 일반 사이클에 모터사이클 바퀴와 자동차 쿠션 등을 달고 산에서 탄 것에 유래된 자전거다. 한국에는 1980년대 초에 도입되었으며, 1996년 미국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부터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산악능선을 질주하기 위해 바퀴의 지름이 20~27인치로 도로용 보다 작고 두께는 도로용보다 1.5~2.5배 두껍다. 경사진 길을 쉽게 오르내리기 위해 바퀴에 21~27단 배율의 기어가 달려 있고, 쿠션장치와 제동장치가 특수설계되어 있다.

대회 종목은 산악능선을 종주하는 20~100km 크로스컨트리와 힐클라이밍. 다운힐, 스키의 대회전에 해당하는 듀얼슬랄럼, 스키의 점핑에 해당하는 트라이얼 경기 등이 있다.

산꼭대기서 아래로 고속 질주

기아 '케이벨로'
▲다운힐자전거: 산꼭대기에서 시작해서 산 아래까지 내려오는 경기로서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단 몇 분에 내려오며, 그 주행시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산악자전거 경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경기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속 100km 가까운 속도를 내기도 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다. 다운힐을 위한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는 다르다. 빠른 속도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여러 가지 장치가 앞뒤에 모두 달려 있다.

출전자도 오토바이 헬멧과 같이 머리 전체를 감싸는 헬멧을 착용하고 출전하며, 보호대도 착용한다. 자전거의 설계도 경령화보다는 주행안전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다.

타이어폭 좁게 해 마찰 최소화

▲도심형자전거(하이브리드자전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로 산악용 자전거와 로드용 자전거의 혼합형으로 속력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도록 변속기를 1단에서 18단까지 있다. 시내 주행 및 가까운 하이킹용으로 적합한 자전거다.

접이식자전거
산악용·로드용 혼합… 하이킹용

▲(로드자전거): 로드용은 말 그대로 도로에서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전거다. 흔히 사이클로 알려진 로드바이크는 타이어의 폭이 좁아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 하고 스피드를 낼 때 공기저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핸들 손잡이가 안장 높이 보다 낮고 핸들바가 구부러지고 프레임과 바퀴의 폭을 가늘게 하여 스피드를 즐기거나 장거리 주행에 유리하다.

핸들 360도 회전하는 묘기용

: 자전거로 핸들을 360도 회전시킬 수 있어 묘기용으로도 쓰인다. 작은 바퀴에 넓은 타이어로 되어 있으며, 언덕 또는 산길을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점프를 하거나 계단까지 오르내릴 수 있어 BMX라 불린다.

여행에 편하지만 안전성 취약

사이클자전거
: 폴딩자전거는 접을 수 있는 자전거로, 여러 교통수단과 연계된 생활과 여행에 적합하나 안전성에 취약해 대중적인 인기는 없다.


비엠엑스자전거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