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약으로만이 아니라 음식으로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미국 버밍햄 앨라배마 대학의 로렌 휘트 박사는 조리, 가공, 정제되지 않은 자연식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다음의 4가지를 대표적인 염증억제 식품으로 휘트 박사는 꼽았다.

▦감귤류: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와 E가 많이 들어있다.

▦녹색잎 채소: 비타민K가 많다.

▦토마토: 토마토에 붉은색을 띠게 하는 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자연산 연어: 오메가-3 지방산이 많다.

평소에 이러한 식품을 자주 먹으면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염증은 면역체계가 조직에 침투한 독성물질을 찾아내 파괴하는 과정이다. 문제는 면역체계의 이러한 방어활동이 통제를 벗어나 건강한 조직마저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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