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발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사진 한국맥도날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5일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했다.

안전한 비대면 소통 방식인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공개한 자료를 통해 맥도날드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추진 분야로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개발을 소개했다. 또 각 분야별 실천 계획 이행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 바이크 100% 교체 등의 노력을 통해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하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소비자들의 빨대 사용 자제를 통한 환경 친화적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우리 지구를 위해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활동에 힘써왔다. 사용 중인 50여 개 종이포장재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고 매년 발생하는 약 3500톤 폐식용유를 친환경 바이오디젤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 맥도날드는 소비자에게 보다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 사용과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 QSR업계 최초로 타 식물성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프리미엄유 100% 해바라기유를 전 매장에 도입해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맥도날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단순히 햄버거만 파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