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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LG베스트샵.일렉트로마트에 입점

  •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창호가 적용된 거실 공간 모습/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 오프라인 유통채널 대폭 확대
LG베스트샵.일렉트로마트 등에 입점…제품력 제고하고 친환경성 높혀


LG하우시스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유통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주요 제품은 7년째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높은 품질뿐 아니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LG하우시스의 다음 목표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다각화다. 건축자재는 제품 특성상 소비자가 직접 보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판매 건수가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LG하우시스는 언택트 시대에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LG베스트샵과 대형 가전마트 등에 체험형 매장을 만들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친환경 자재
LG하우시스는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 녹색상품이란 영예를 안았다. 2014년 이후 7년째다.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매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 전문가, 소비자환경단체가 제품 평가에 참여해 LG하우시스의 바닥재, 벽지, 창호, 단열재 등 4개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아소리잠 바닥재’와 ‘지아 벽지 시리즈’는 제품 표면에 식물 유래 성분 코팅층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수퍼세이브 창호’와 ‘건축용 단열재’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는 장점을 인정 받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LG하우시스의 노력은 특히 ‘가구용 필름’에서 드러난다. 지난 2018년 LG하우시스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출시했다. 가구용 필름은 합판 표면에 붙이는 마감재로, 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나무, 마블, 메탈 등 패턴을 다양화하는 한편 유·무광 질감도 나타낼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양산해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한 세대의 주방가구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적용할 경우 약 70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된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가구용 필름 연간 생산량을 고려하면 1년에 재활용할 수 있는 페트병은 약 1500만개”라며 “플라스틱 쓰레기 섬, 분리수거 대란 등의 환경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뿐 아니라 제품력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PF단열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단열 성능과 화재 안전성을 인정 받아 영국, 일본, 호주, 북미 등 해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에 성공해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PF단열재는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PF단열재는 화재에 강할 뿐만 아니라 불에 타더라도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배출이 거의 없다. LG하우시스는 올해 PF단열재 생산라인 4호를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PF단열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4호라인 증설 투자를 통해 PF단열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회사는 이번 증설로 PF단열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숍인숍으로 유통망 다각화
최근 LG하우시스는 제품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확대와 언택트 문화가 오프라인 매장에 가하는 충격파는 상당하다. 이에 LG하우시스는 B2C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망에 변화를 줬다. 우선 지난해 LG하우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지인 매장은 LG베스트샵에 입점하기 시작했다. LG지인 매장은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다양한 자재를 비롯해 주방, 욕실 관련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져 있어 소비자들은 가전과 가구 배치가 조화로운지 예측해 볼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 안에 LG지인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키면 소비자의 원스톱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숍인숍 형태는 고객의 구매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며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고객 중 인테리어 변경과 가전제품 구입을 동시에 진행한 경우는 약 98%에 달했다.

올해는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마트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전시장인 LG지인 스퀘어도 리뉴얼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가전의 경계를 허문 융복합 서비스가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고 있다”며 “원스톱 쇼핑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로 새로운 홈 리모델링 쇼핑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유선 기자 your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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