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모바일 라이브 방송 플랫폼 ‘그립(GRIP)’과 함께 백화점 분당점에서 '브라절 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이벤트는 국내 백화점 최초다.

‘브라절’은 브랜드 라이브절의 줄임말로, 쇼호스트로 나선 셀럽들이 판매 대결을 펼치게 된다. 셀럽들은 백화점 전층에 마련된 브랜드를 담당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셀럽들은 판매 결과를 위해 대결을 펼친다.

셀럽으로는 유상무, 허안나, 안소미, 김인석, 류근지, 김승혜, 윤성호 등 코미디언 9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로더, 제이에스티나, 폴햄, 헨리코튼, 커스텀멜로우, 블루독베이비, 포커시스, 랩신, 샘표 등 지하 식품관부터 명품 화장품, 액세서리, 남성·여성 의류, 리빙패션 용품까지 백화점 전 층에 입점한 총6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단독 상품과 특가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 방송은 21일 오후9시부터 12시까지 ‘그립(GRIP)’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백화점의 장점을 살린 역대급 규모”라면서 “이번 라방이 고객에게 재미와 함께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