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미국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로우스로부터 '2013년 최우수 선사상(Ocean Carrier of the Year 2013)'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로우스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약 1,83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2013년 매출액은 534억달러(USD)를 기록했으며, 미국 포춘지 100대 기업으로 등록 된 바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로우스는 매년 자신들이 이용한 전 세계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정시성,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선사를 선정한다.

한진해운은 로우스의 2013년 분기별 선사평가에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연간 종합 평가에서 세계 유수의 해운 선사들을 제치고 11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은 지난 3월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크스버러에'Lowe's Global Transportation Conference'에 참석해 "글로벌 대형 화주인 로우스 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팔머 로우스 물류 최고 책임자는 "한진해운의 완벽한 서비스 덕분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1월 세계적인 해운 전문 매거진 'CI(Containerisation International)'가 실시한 유럽지역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이홍우기자 l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