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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칼럼] 길고 아름답게 뻗은 만큼 자신감도 쭉 쭉!!
이영란 원장 / 아름다운나라 모발센타

거짓말을 하면 코가 한없이 길어지던 피노키오의 코처럼 자신의 짧은 속눈썹이 길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마다 뷰러를 이용해 짧은 속눈썹을 잡아당기듯 집어준 후 마스카라로 계속 덧바르는 힘든 작업을 해야 하는 여성들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마스카라는 1913년 미국의 약사 T L 윌리엄스에 의해 탄생되었다. 평소 너무나 아끼던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못생긴 자신의 눈을 탓하며 슬퍼하던 여동생을 보며 가슴 아파한 윌리엄스는 바셀린에 석탄가루를 섞어 동생의 눈매를 고혹적이고 또렷하게 만들어줬던 것이다. 그 때부터 여성들은 자신의 속눈썹에 더욱 더 공을 들여 심지어는 인조 눈썹을 붙여가며 눈에 힘을 주기에 이르렀다.

사실 눈은 첫인상에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도 하며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코가 조금 낮고 얼굴형이 조금 못나도 눈이 크고 또렷하다면 일단은 예쁘다는 이미지로 인식되니 인조눈썹을 붙이고 속눈썹이 처질만큼의 마스카라를 덧바르는 여성들의 모습이 전혀 유난스럽지 않다.

그런데, 눈가의 피부는 주름이 가장 처음으로 나타날 정도로 상당히 약한 부위이다. 따라서 매일 인조 속눈썹을 붙이고 여러 겹 마스카라를 덧바르고 지우기를 반복하면 눈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기존에 있던 속눈썹마저도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악순환을 반복해야 하는 에로사항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속눈썹 이식술이 소개되어 많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속눈썹 이식술은 자신의 모발을 눈꺼풀에 이식하여 영구적인 속눈썹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탈모 모발이식술과 원리가 같고 시술 후 환자가 원하는 만큼의 길이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갖고 싶어하는 여성에게는 반가운 시술이 아닐 수 없다. 간혹, 수술 후 시력이 나빠질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력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수술 후 3일에서 길게는 1주일 후면 붓기가 가라앉으므로 바쁜 현대 직장 여성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보통 수술 후 2주가 지나면 이식한 모발의 일부가 빠지고 영구적인 속눈썹이 나오게 되므로 매일 아침 인조눈썹을 붙이느라 화학 본드와 씨름하는 여성들이라면 길어진 속눈썹 만큼 자신감도 높여 조금은 당당해진 모습으로, 조금은 여유 있게 아침을 맞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입력시간 : 2004-1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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