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는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열띤 기술 경쟁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New Era, New Cars)를 주제로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대 관심사다. 모터쇼는 격년 행사로 열려 왔지만 2022년 행사는 코로나19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커머스, 금융, 엔터테인먼트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자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이는 지난달 취임 2년을 넘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다져온 역량에 기반한 것이다. 그는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면서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해 각 사업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수연 대표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최 회장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사진에서 최 회장과 황 CEO는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로 추정되는 곳에서 브로슈어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 CEO는 브로슈어에 최 회장의 영어 이름인 토니(Tony)를 지칭하며 ‘AI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을 위해!’라는 내용의 자필 메시지를 적었다.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9세대 V낸드 플래시 제품을 양산했다. 삼성전자는 '1테라비트(Tb) TLC 9세대 V낸드'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22년 양산한 236단 8세대 V낸드의 후속 제품이다. 단수는 290단 수준으로 알려졌다. ‘1Tb TLC 9세대 V낸드’는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비트 밀도란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말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셀(Cell)과 몰드(Mold) 두께를 업계 최소 크기로 줄여 이 제품의 비트 밀도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산업계는 ‘중동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국제 정세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장 확전 국면에 접어들면 수출과 현지 판매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유가 변동이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중동 확전으로 수출 기업의 물류·운송 길이 막히게 되면 국내 기업들에 공급망 위기가 초래할 수도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항로인 ‘홍해-수에즈 항로’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까지,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의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를 에버랜드에서 운영한다.삼성전자는 4월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하는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를 통해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테마파크 콘셉트로 마련된 포토 스튜디오에서 우산, 꽃, 비누방울 등의 소품과 함께 갤럭시 S24로 사진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포시즌스 가든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중국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삼성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분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에 사용되는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메모리 부문은 오토향 LPDDR5X를 비롯해 그래픽 메모리 GDDR7, 오토S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5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이다. 18일 재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전날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봤다.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은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밀라노 로 피에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 광장 콘셉트의 전시관을 마련했다.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대를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연결 기능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위치확인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부 수장들이 각자 인공지능(AI) 가전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생활가전(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 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결 경험을 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HAVE A GOOD AI LIFE'를 15일 공개했다. 소비자들을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로 기획된 이 굿즈는 일상에서 즐겨 쓰는 양말, 조리도구, 고무장갑, 수건 등 총 6가지 생활 소품으로 구성됐다.굿즈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위트 있게 안내하는 문구를 담았다. 양말은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바닥 재질을 감지해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미국 정부가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 9000억원)를 지원한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반도체 기업 인텔과 TSMC에 각각 지급 결정된 보조금 85억달러(11조 8000억원)와 66억달러(9조 1000억원)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베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쿠팡은 장난감,패션잡화, 전자기기, 화장품 등 2만여 상품을 내달 7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하는‘가정의 달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마별 할인 코너와 사전 예약 등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특가존에는 다양한 추천 선물이 마련됐다. 어린이날 코너에는 ‘실바니안패밀리 행복한 꿈의 궁전 피규어 세트’ ‘하리보 스위트 파티 젤리’ 등이 있으며 어버이날 코너에는 ‘설화수 자음 2종 세트’ ‘뉴트리디데이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골드’ 등이 대표적이다. 나를 위한 선물 코너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원격 상담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전에 AI 도입이 보편화되며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증가함에 따라, 원격 상담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가전제품 사용 및 AS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삼성전자서비스는 '원격 상담 서비스' 제공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냉장고 제빙 기능 진단 ▲세탁기 급·배수 진단 등도 추가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5개 제품에서 800여 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고객 문의 유형에 원격 상담이 가능해졌다.그 결과, 네트워크에 연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공유 주거 부동산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삼성전자는 플로우(FLOW)사와 협력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의 복합주거단지에서 공유 주거형 스마트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기업이다.양사가 최근 마이애미에서 선보인 모델하우스는 삼성전자 가전 제품들과 조명, 온습도 제어, 재실 감지 등 다양한 IoT 센서들을 연동해 스마트싱스로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업황 개선으로 봄을 맞은 글로벌 반도체업계의 관심이 천문학적 규모의 설비 투자가 쏟아지는 미국으로 집중된다. 텍사스주에 첨단 반도체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삼성전자는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미국 정부로부터 받게 될 보조금을 공개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인공지능(AI) 칩 공장 건립계획을 새롭게 밝혔고, 대만의 TSMC는 66억달러(약 9조 361억원)의 대규모 보조금을 확정받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440억달러 투자 예상되는 삼성전자HBM 공장 마련하는 SK하이닉스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물론 테슬라가 물량이 대거 유입, 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다소 놀라움을 던져줬으나 전반적으로는 암울한 상황이다. 테슬라의 경우 그간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누적된 대기수요가 어느 정도 풀리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춘궁기를 극복할 묘책이 떠오르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이 와중에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전기차를 출시했다.기존의 자동차 제작사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너무도 저렴한 가격과 말도 안 되게 짧은 개발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내부 전기 사용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커지는 전기요금 부담에 기업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가 이번 총선 이후 전기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 입장에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게다가 총선 쟁점으로 ‘기후변화’가 다시 한 번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눈치작전’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충당) 가입을 요구받고 있는 기업들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일체형 PC 신제품 '삼성 올인원 Pro'를 오는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22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구매 사전 알림 신청도 진행한다.삼성 올인원 Pro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이다.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는 모두 메탈 소재를 활용한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다.제품에 탑재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cm의 4K 디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글로벌 전자업계의 대세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희비를 가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아직 자체 AI 모델이 없는 애플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점유율이 떨어졌고, 반독점 이슈로 당국의 규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삼성전자 ‘AI폰’ 전략, 플래그십 시장 통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와 하나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