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영화 스크림2 등

05/12(수) 14:14

영화

스크림(SCREAM)2

‘사이코’‘13일의 금요일’‘나이트 메어’‘할로윈’등의 계보를 잇는 호러극. 1월16일 개봉돼 45만(서울관객)명이 본 ‘스크림’의 속편이다.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으로 3년만에 심의통과한 1편과 달리 2편은 대학생들이 나와 바로 극장에 걸리게 됐다. 영화는 배우만 바꾼채 전편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1편의 7명보다 많은 11명이 죽어 더 잔인해졌다. 주인공 시드니(니브 캠벨 분) 은 여전히 살아남아 연말 개봉될 3편에서도 주연을 맡는다. 18세미만 관람불가. 6월5일 개봉.(02)2272_2409

엔트랩먼트(Entrapment)

미술품 전문 털이범 맥 두겔(숀 코너리 분)과 미모의 절도범 버지니아 베이커(캐서린 제타 존스 분)가 범행을 모의, 베르포드 성의 가면무도회에서 귀한 중국가면을 훔친다. 맥의 목적은 가면을 주인에게 건네주고 대가로 말레이시아 국제은행을 털기 위한 암호를 얻는 것. 마침내 두 사람은 2000년 1월1일 밀레니엄 버그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의 컴퓨터가 잠시 멈춘 사이 수십억 달러를 계좌이체시키는 데 성공한다. ‘서머스비’의 존 아미엘이 감독했다. 숀 코너리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로 명성을 얻은 영국배우. ‘블루 주스’에 출연한 캐서린 제타 존스는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 조로의 딸로 나왔다.

5월22일 개봉.(02)3452_5981

무용

백제춤/그 새벽의 땅

국립무용단의 ‘한국, 천년의 춤’시리즈 세번째로 ‘비경’과 ‘그 새벽의 땅’ 2부로 구성했다. ‘그 새벽의 땅’은 지금의 부여인 사비를 일컫는 말. 최승희의 춤을 전수받고 재현한 백승희도 나와 조선의 정신을 표현하는 네여인(신사임당 민비 논개 황진이)가운데 논개의 독무를 춘다. 안무 국수호, 음악 김석연. 5월22~25일 국립중앙극장 대극장. 오후7시30분 토·일은 오후4시.(02)2268_8448

KUNA무용단/고도를…

전문 안무가 양성을 위해 세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중심의 첫 외부공연. 1,2부로 나눠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담고 있는 주제의식을 춤으로 표현했다. 5월13~1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무료공연. 오후 7시30분.(02)264_3159,2278_3968

미술

이종상/한그림 40년

일랑 이종상(서울대 미대교수)화백이 40여년간 쌓아온 자생적 현대미술의 여정을 모은 기획 전시회. 대표적 수묵화, 신벽화, 동유화 및 동유벽화,닥종이그림, 장지그림 등 그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전시중 특별강연(12,17일)과 ‘한국현대미술의 자생성’출판기념회(14일) 이유나가야금독주회(14일)가 전시장 안팎에서 열린다. 5월19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_1020

우제길/금호미술관 초대전

우제길은 20년 넘게 한결같이 빛과 어둠의 연작을 그려온 작가. 빌딩군이나 겹겹이 세워지거나 절단된 금속판의 이미지로 현대 문명의 명암과 환희의 세계를 표출해왔다. 5월12~6월6일 금호미술관.(02)720_5114

연주

미하일 플로트네프/피아노 독주회

97년 5월에 이은 두번째 내한 독주회. 미하일은 70년대 차이코프스키 콩쿨(78)등을 우승하며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로 재능을 빛내고 있는 러시아 연주자. 꿈의 교향악단이란 극찬을 듣는 러시아 최초의 민간교향악단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90년 창단했다. 도이치 그라마폰에 11종, EMI를 통해 12종의 음반을 냈다. 5월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오후7시30분.(02)543_5331

안형수 기타 독주

정교한 기교를 자랑하는 중견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독주회. 프롯티스트 배재영과 줄리아니의 그랜드 소나타를 비롯 국내가요 가을편지, 마법의 성, 꽃밭에서 등 애청곡을 들려준다. 93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6년 수료후 전문 연주자로 나선 안형수는 자신을 ‘기타교 신자’로 부른다. 5월17일 연세대백주년기념관. 오후7시30분.(02)548_4480

연극

욕쟁이 품바/느그들은 욕먹어도 싸!

우리 사회의 아픔과 부조리를 익살과 해학으로 풀어내는 각설이 타령을 민중극단이 창작 뮤지컬로 만들었다. 강영걸 연출.‘배뱅이굿’의 예능보유자 이은관의 전수자인 박정욱과 탤런트 김미성을 비롯 이태훈 김정숙이 나온다. 6월20일까지 명보아트홀.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3,6시.(02)734_2090

5월에는 연애를 시작한다/극단 오늘

남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의 과정을 상큼하게 그려냈다. 위성신 연출, 김철홍 김문정 출연. 5월13일~6월20일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3,6시.(02)2272_7114

강습회

봉산탈춤 장고배우기/민족탈춤학교

민족탈춤학교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봉산탈춤과 장고, 민요강좌를 연다. 윤옥(인간문화재 17호) 최창주(봉산탈춤보존회 이사) 김효정(탈무드 교육원 원장)이 3개월간 이론과 실기로 진행한다. 6월3일부터 8월28일까지 열리는 143기는 탈춤반과 전통반으로 나눴다.(02)562_2080,2090

음반

한대수/고무신~후쿠오카 라이브

68년 미국에서 치렁치렁한 장발로 돌아와 포크음악의 씨앗을 뿌리고 75년 한국을 떠났던 한대수가 2장의 CD앨범을 냈다. ‘고무신’은 70년대 만들어진 한대수2집 LP를 원음으로 복원했고, ‘후쿠오카 라이브’는 97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록의 여왕 카르멘 마지와의 라이브 공연 실황과 신곡 AIDS SONG, SPARE PARTS, NO RELIGION을 수록했다. 사랑과 자유의 갈망을 노래한 ‘물 좀 주소’와 젊은이들이 희망을 향해 여행하게 만든 ‘행복의 나라’도 들어 있다.

이태규·주간한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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