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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21세기 한국의 얼굴로 만들겠습니다"

-공항건설이 막바지로 접어든 시점인데 부실공사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사원 감사 등 여러차례 조사가 있었지만 부실공사는 거의 지적되지 않았습니다. 발주처와 책임감리사, 5개 시공사의 공동사업관리단, 시공업체, 협력업체 등 5단계 품질관리시스템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이러다가 완공시기를 못맞추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입니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시운전을 하게 될텐데.

“지난 7월 여객터미널내 수화물처리시설을 시작으로 이미 각 시설별로 개별 시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7월이면 공항전체시설에 대한 종합시험운영을 하게 되고 내년 10월부터는 여객과 화물및 항공기를 동원해 실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시험운영을 하면서 문제점을 점검 보완하게 됩니다.”

-일본의 간사이공항이나 홍콩공항 등 다른 나라들도 잇따라 신공항을 개항하고 있는데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은 있습니까.

“인천국제공항은 비행거리 3.5시간내에 100만명 이상 도시가 43개나 있어 입지상 최적입니다. 또 인천국제공항은 건설비용이 다른 공항에 비해 훨씬 싸게 들어 이용료를 낮출 수 있고 이용자 최우선의 설계, 비즈니스센터건설 등 완벽한 지원·기반시설로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마켓팅전략은 짜고 있습니까.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사적 마케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항공사들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있는데 개항후 1~2년내 최소한 40개 이상 외국항공사들을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공항을 24시간 운영체제로 만들어 여객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비자도 없고 세금도 없는 새로운 형태의 ‘에어포트 시티’로 전환시키면 여행객과 화물, 외국인투자자를 모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직원이 인천국제공항을 21세기 한국의 얼굴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송용회·주간한국부 기자 songy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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