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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 서비스로 승부한다

신차종 출시와 함께 수입자동차 업체들은 고객 서비스 강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지역위주에서 벗어나 판매망을 지방으로 급속하게 늘려가고 있다.

볼보 코리아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위축된 딜러망을 재정비하는 한편 수원, 대전, 청주 등에도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 대구, 광주지역에 대규모 전시장을 개설해 많은 지방 고객을 확보했다”며 “지방을 중시하는 전략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 코리아는 봄, 가을 2차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지방고객을 위해 3~4차례의 전국 시승회도 준비하고 있다. 사브 코리아는 ‘2000년식 9-5’ 시리즈 출시를 기념, 6.7%의 금리가 적용되는 36~40개월 할부판매를 펼치고 있다. 또 4월 새로 개장할 서울 논현동 전시장을 카페식으로 꾸며 고객이 차를 구경하며 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BMW는 차량가격의 10~30%에 해당하는 리스보증금(차량선수금)을 낸뒤 최장 30개월까지 무이자 리스로 차량을 구입하는 리스판매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BMW 관계자는 “외환카드와 공동으로 외환카드 전체 회원중 1%에 해당하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BMW 비자 플래티넘 카드를 발급, 4월말까지 가입하면 1년 연회비를 면제하는 혜택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나머지 업체들도 지방 고객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차량점검, 수리 등을 해주는 출동서비스를 실시했거나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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