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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 북한을 알자.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이 만들어낸 한반도 평화무드로 온 국민이 잔뜩 들떠있다. ‘철벽의 나라’로만 알고 있던 북한이 빗장을 열고 개방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가슴 설레게 한다. 경제협력으로 북한의 굶주리는 동포들을 살찌게 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다.

그러나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다. 철저히 통제된 사회인 까닭에 접할 수 있는 정보도 제한적이다. 정부가 주도해 북한의 기아실상을 알리고 민족적 차원에서 원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현지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조의 손길을 보내는 이는 별로 없다.

특히 북한은 인터넷 인프라가 취약하고 인터넷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다. 북한의 국가 도메인 ‘.kp’는 존재하지만 사용한 경우는 없다.

도메인을 관리하는 국가 인터넷 정보센터(NIC)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공식적 홈페이지는 ‘.com’을 쓰거나 일본 도메인인 ‘.jp’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넷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엿보려면 먼저 북한 관련 사이트를 찾으면 된다. 포털 서비스업체인 네이버(www.naver.com), 다음(www.daum.net) 등 유명 사이트에서 검색어 ‘북한’을 찾으면 평균 100개 이상의 관련 사이트가 나온다.

그중에 북한관련 소식을 잘 소개한 사이트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조선인터넷닷컴(www.dprk.com)이 있다. 오늘의 북한뉴스, 북한물품 구입, 이산가족찾기, 북한 동호회 만들기, 북한 벤처 구인구직, 인터넷 남북회담 촉구서명운동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북한 전문 검색을 할 수 있어 비교적 북한의 실상을 상세히 알 수 있다.

통일부의 홈페이지 (www.unikorea.go.kr)도 북한의 실상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 통일갤러리, 알기 쉬운 북한, 북한자료센터,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 남북회담 사료, 남북관계 현안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도쿄의 조선통신사가 운영하는 북한뉴스 제공 사이트 조선중앙통신(www.kcna.co.jp)은 북한의 뉴스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북한이 선전용으로 만든 사이트라는 사실을 인식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북한 비공식 페이지 ‘www.dpr-korea.com’은 일본인의 관점에서 본 북한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북한의 결혼, 관광, 생활 등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것이 이 사이트의 특징.

북한 기아의 실상을 보고 돕고 싶다면 북한구호정보(www.shinbiro.com/~residue)에 접속하는 것이 좋다. 북한동포돕기 관련 정보, 대북 지원 관련 절차, 실무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북한동포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시민연합(www.NKhumanrights.or.kr)사이트에서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과 탈북자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캠페인 등이 벌어지고 있다. 탈북자의 수기, 북한인권소식, 생명과 인권에 관한 포럼·에세이·증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 (www.ksm.or.kr) 사이트에서는 북한동포돕기 캠페인과 각종 사진자료, 북한관련 내외신을 검색할 수 있으며 ‘http://nhctv.net/’사이트에서는 ‘탈북 어린이와 손을 잡자’라는 주제로 북한탈출 어린이의 난민 생활을 소재로 한 사진과 비디오 다큐멘터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향수를 못이기는 실향민이라면 북한상품 전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북한상품 전문쇼핑몰 북한마을(www.snkorea.co.kr)에서는 만년양게론골드, 장뇌산삼술, 북한 소주세트, 각종 북한주류, 송화가루, 강서약수, 북한우표 등 각종 북한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 한민족물자교류협회의 북한상품 전문 쇼핑몰(http://www.1kr.co.kr)에서도 북한의 유명 주류와 공훈예술가 월북작가 원로작가의 작품, 수예품, 농산물을 소개, 판매하고 있다.

이경우 전자신문 인터넷부 기자 kwlee@etnews.co.kr

입력시간 2000/06/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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