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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박찬호, 거침없는 '15승투'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이 보인다.

박찬호(27·LA다저스)가 한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15승 고지에 올랐다. 박찬호는 9월4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안타 7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0일 뉴욕 메츠전부터 자신의 4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며 방어율도 3.60에서 3.45로 끌어내렸다. 다저스가 6-1로 승리.

박찬호는 이로써 15승8패로 1998년(15승9패)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으며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승 기록 경신에도 바짝 다가섰다. 지금까지 아시아인으로는 1996년 노모 히데오가 세운 16승이 최고다. 박찬호의 현재의 페이스 대로라면 노모 기록 경신은 물론, 꿈의 20승 고지 등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샌프란시스코에 7게임, 애리조나에 2게임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앞으로 2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박찬호는 앞으로 5번 등판할 수 있다.

그러나 코칭스태프가 다저스에서 최다승을 달리고 있는 박찬호를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키우기 위해 한 차례 정도 더 등판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찬호는 이미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함으로써 내년 시즌에는 최소한 1,000만 달러(115억원)의 연봉 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말 밀워키의 롭스 감독이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 중 말 그대로 치기가 불가능한 공(literally unhittable)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한데 이어 미국 언론들도 박찬호를 추켜세우는 기사를 잇달아 게재하는 등 메이저리그 내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송영웅 주간한국부 기자 herosong@hk.co.kr

입력시간 2000/09/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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