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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FIFA 유기적 협력

한·일·FIFA 유기적 협력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한다. 한국과 일본은 FIFA에 의해 선정된 개최국이다. 따라서 한국측 조직위는 FIFA의 정기적 조사를 받을 뿐 아니라 FIFA와 밀접한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모든 마케팅 권한은 원칙적으로 FIFA에 있고 조직위는 일부 제한된 사업만 수행한다.

FIFA가 한국 조직위에 지원하는 항목은 크게 5개. 우선 현금으로 1억 달러를 조직위에 지원한다. FIFA지원금은 일시불이 아니라 한국측의 준비 진척상황에 따라 주어진다. 둘째, 국내의 입장권 판매수입.

국내에 배정된 75만장에 대한 입장료 수입은 조직위의 몫이다. 일본측에도 똑같이 75만장이 배정돼 있다. 한일 양국의 판매분 외에 FIFA도 해외 관람객용 입장권(해외판매분) 150만장을 자체 판매하게 된다.

셋째, 후원기업의 후원금. 경쟁입찰로 결정된 국내 업종별 6개 기업이 내는 후원금은 조직위로 들어온다. 이밖에 FIFA의 허가에 따른 기념주화 발행과 월드컵복권 판매 수익도 조직위에 귀속된다.

FIFA와 한국, 일본 3자간 협의에 따라 경기일정과 개최도시 경기배정 원칙, 입장료 가격도 결정됐다.

각 개최도시에 대한 경기배정 기준은 최소 1회 이상의 톱 시드팀 경기 배정, 모든 경기장에 가능한 야간경기 1회씩 배정 등이다. 아울러 한일의 경기시간도 하루 4개 시간대를 설정해 양국의 경기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입장권 가격도 3자협의에 의해 결정됐다. 개막전 1등급 좌석이 50만원, 일본측 결승전 1등석은 750달러. 국내에서는 당초 올해 10월2일부터 1차판매를 하려 했으나 일본측의 사정으로 연기됐다. 조직위가 정한 입장권 구입한도는 1경기 1인당 4매 이내, 개막전 등 인기경기는 2매 이내다.

일본측 역시 10개 도시 10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올 5월말 현재 3개 경기장이 완공됐으며, 나머지는 내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배연해 주간한국부 기자 seapower@hk.co.kr

입력시간 2000/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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