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뉴스포탈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서울경제
KoreaTimes
주간한국  
www.hankooki.com  


 
주간한국 홈
구독신청
독자 한마디
편집실에서

 


   벤처 밸리 24시
   비만클리닉
   김동식문화읽기
   사이언스카페
   인터넷 세상
   한의학
   땅이름과 역사

맛이 있는 집 그림펀치 라디오 세상 스타 데이트 신나는 세계여행

[비디오] 줄루

진정한 승리는 살아남는 것이다

1879년, 대영제국의 식민지였던 남아프리카의 나탈, 이 지역에서 벌어진 영국군과 줄루족간의 영웅적 전투는 두편의 영화에 담겨 후세에 교훈을 전한다. 영국에서 제작된 사이 앤필드 감독의 1964년 작 <줄루 Zulu>(15세, 비디오-벤처 출시, dvd-파라마운트 출시)와 미국과 덴마크가 합작한 더글라스 히콕 감독의 79년작 <줄루 돈 Zulu Dawn>(국내엔 <줄루 Zulu War>란 잘못된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됨)이 그것이다.

실제 연도상으로는 <줄루 돈>이 앞선 전투를 다룬 것이므로, <줄루>의 전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줄루>가 영국의 흥행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히트한 덕분에 <줄루 돈>이 제작 될 수 있었다. <줄루 돈>의 시나리오 작업에는 <줄루>의 감독 사이 앤필드가 참여했는데, <줄루>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64년작 <줄루>는 리차드 버튼이 멋진 음성으로 나레이션하며 시작된다 "1879년 1월23일, 국방성 장관은 남아프리카 나탈에 주둔한 대영제국 총사령관 참스포드 경으로부터 급전을 받게 된다. 1월22일 아침, 이산드르와나 산기슭에서 대영제국군24보병 연대 소속 1,500여명이 케추와요 왕이 이끄는 줄루족 전사와의 전투로 전멸했다는 슬픈 소식이었다."

이 나레이션에 해당되는 전투가 79년 작 <줄루 돈>에 담겨 있다. 영국군 지휘관인 참스포드경은 고분고분자하지 않다는 이유로 줄룾고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약속을 어기고 침략한 영국군의 총과 대포에 맞선 줄루족 왕 케추와요는 창과 가죽 방패로 무장한 2만4,000명의 전사를 이끌고, 전설적인 승리를 거둔다.

옥선희 비디오칼럼니스트 oksunny@ymca.or,kr

입력시간 2003/03/25 13:14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