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에 사기 당하고 애인마저도 떠나 암울

유철진 (남, 1989년 8월 28일 축시생)

(문) 다단계 사기에 모든 것을 잃고 1992년 12월 유시생인 애인마저도 떠나버렸습니다. 지금은 작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으나 답답하고 애인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답) 귀하는 지금 운이 아주 불운한데다 성격도 또한 너무 단순하며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귀하의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시야가 넓지를 못하며 금전에 대한 욕심이 지나치게 많아 운이 역행하게 되어서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귀하는 2018년까지는 불운하여 운의 혜택이 없으니 오로지 정신만을 앞세워서 온몸으로 대신해야 하는 절박한 운명입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곳이 비록 작은 직장이라도 스스로 만족하고 욕심을 버리세요. 지금부터라도 하루빨리 과거 정리와 함께 옛 애인도 함께 하루 속히 잊으세요. 그렇게 해야만 스스로가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더 이상 걸림돌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세요.

부모님 투병과 경제적 압박 행정고시 포기할지

장채연 (여, 1987년 3월 7일 신시생)

(문) 지금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으나 부모님의 투병과 경제적 압박 등으로 목이 조여오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빨리 포기를 하고 일선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답) 귀양은 지금까지 행정고시 공부와 진로의 선택은 아주 잘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운명은 누구나 과정보다 결과로서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며 세운 계획을 끝을 보고 말겠다는 굳은 결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전투에 나가기 전에 만발의 훈련의 준비가 있어야 하듯 지금 귀양의 경우에 경제문제와 환경의 압박에 굴복하게 되면 안 됩니다. 그리고 강한 운기가 함께 하여서 스스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행운의 여신은 바로 눈앞에 와 있으며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지금부터 모든 잡념은 금물입니다. 내년에 시험 합격은 물론 경제적인 통로도 동시에 활짝 열리게 됩니다. 귀양은 성격이 곧고 집념이 강하나 자존심이 강하여 체면 위주에 감정이 되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움을 청하고 의견을 전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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