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생과 사귀는데 제 짝이 아닌 것 같아요

구현중 (남, 1982년 11월 11일 술시생)

(문) 행정고시 합격을 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1988년 10월 진시생과 만남을 갖고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제 짝이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라 쉽지 않네요.

(답) 두 분은 서로 맞지 않습니다. 귀하의 상대자로는 토끼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5월생은 제외입니다. 이미 정해진 숙명이므로 벗어나게 되면 실패하고 맙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상대 여성은 비록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위치에서 미래를 잘 키워가고 있으나 귀하와는 전혀 상생이 되지 않고 또한 합을 이루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서로 잘 맞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다르며 상대 여성의 성격이 강철과 같아 좀처럼 굽히지 않습니다. 서로가 뜻이 맞지 않고 자주 톡톡 튀는 독특한 성격을 귀하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 애정이 존재하지 못합니다. 마음의 정리를 빨리 해서 서로의 행복을 찾아 각자의 길을 자도록 하세요.

가슴 종양으로 절망감 속에 헤매고 있어요

명희순 (여, 1979년 6월 13일 유시생)

(문) 가슴에 생긴 종양으로 생의 최후를 맞은 것 같은 절망감과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어렵게 버티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매우 궁금하며 심신이 지쳐 있습니다.

(답) 귀하께서는 타고난 팔자가 험난하여 남편과의 이혼과 자녀와의 이별, 건강상의 불운까지 두루 겹쳐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의료진의 성공적인 수술과 빠른 회복으로 제2의 인생이 시작됩니다. 2017년 4월을 계기로 정상적으로 회복하게 되며 건강에 대해서 더 이상의 위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마음의 병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3년간의 시련은 어떨 수 없으니 인내하면서 슬기롭게 이겨내야 합니다. 내년 5월에 가게를 시작하게 되어 우선 생계문제는 걱정이 없으며 내년에 연하인 원숭이띠와 재혼의 인연을 만나게 되어 안정과 성장이 함께 시작됩니다. 희망이 보이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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