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3000호점' 돌파…국내 커피전문점 최초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6번째)과 대전배재대점 가맹점주(왼쪽에서 5번째),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이 3000호점 오픈 기념식을 갖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전문점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 만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1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하며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 중 가맹점이 3000개를 넘어선 곳은 파리바게뜨 뿐이었다.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6년간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3038호점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