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써머스비’가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써머스비’가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초부터 덴마크 칼스버그사의 ‘써머스비’를 수입·판매해왔다.

12일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써머스비 판매량이 전년대비 84.8%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성장률이 92.5%였던 것을 감안하면 써머스비는 연평균 88.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년 최대 판매를 경신하며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온 결과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과일탄산주와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청정한 자연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도 단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엔 TV CF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에도 써머스비 라인업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