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중개 플랫폼 ‘와디즈’에서 신제품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을 공개한다.

대웅제약이 펀딩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와디즈 펀딩이 소비자의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신제품이 소비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칫솔의 핵심은 칫솔대로부터 올바르게 전해지는 양치힘'이란 메시지를 알리는 것도 목표다. 치아에 붙은 프라그나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선 양치하는 힘이 칫솔대에서부터 치아와 잇몸으로 올바르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 대웅제약이 개발단계부터 칫솔대에 주목한 이유다.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은 대웅제약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이 공동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치아와 잇몸에 닿는 힘이 올바르게 전달되도록 설계된 칫솔이다. 손에 잡히는 칫솔대 부위가 육각 모양이어서 손목을 많이 꺾거나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적정 힘이 주어지고, 칫솔헤드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양치힘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가 구강 상태와 치아 크기에 따라 칫솔을 선택할 수 있도록 4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펀딩 참여 전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이 궁금한 소비자라면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체험장 ‘공간와디즈’에서 칫솔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공간와디즈’는 매주 월요일 휴무다.

한편 와디즈 펀딩은 1일 오후 5시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뿐 아니라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덴티가드랩 치약 세트’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기능성 맞춤 치약인 '덴티가드랩 치약'은 대웅제약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개발했다. 구강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부터 중·장년기까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