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을 검사하는‘QA자동화시스템(이하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GS홈쇼핑은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검사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바일 상품 검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자동화시스템이 상품을 인식·검사·분석하는 과정은 단순하다. 협력사가 판매할 상품을 등록할 경우 자동화시스템은 해당 상품의 리콜, 행정처분 등 이력 유무를 확인한다. 업체가 등록한 서류의 적부도 판정한다. 문제없는 적합한 상품일 경우에는 1시간 만에 자동 승인이 가능하다. 또한 협력사들 역시 품질검사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게 돼, 매출 향상과 함께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홈쇼핑은 API와 OCR 두 가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 먼저 API 기술을 기반으로 식약처, 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DATA와 연결하여, 리콜, 행정처분 상품의 품질 이력 DB를 구축했다. 이후 OCR 기술을 적용해 상품명, 품목 허가 번호 등 서류를 자동으로 읽고, 적합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로직을 개발했다.

배재성 GS홈쇼핑 CX센터장 상무는 “GS홈쇼핑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QA자동화시스템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계속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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