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인인 버트(존 크라신스키)와 베로나(마야 루돌프)는 출산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미래를 계획하는 중이다.

당분간 버트의 고향에서 지내기로 합의했지만, 버트의 부모가 해외로 나가기로 하면서 그곳에 머물 이유가 없어졌다.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살 완벽한 장소를 찾아 지인들을 방문하기로 한다.

콜로라도와 아리조나주의 피닉스와 투싼, 위스콘주 매디슨, 캐나다 몬트리올,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를 거치는 이 여행은 그들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

<아메리칸 뷰티>, <레볼루셔너리 로드> 샘 맨더스 감독의 신작.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