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오슬로와 베르겐을 왕복해 온 기관사 오드 호텐(바드 오베)은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평탄할 것 같던 은퇴는 하루 전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은퇴 파티에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해서, 마지막 기차 운행 시간까지 놓쳐버리고 만 것. 그는 이 이상한 밤으로부터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을까.

한국 관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노르웨이 영화로 독특한 감성이 돋보이는 블랙 코미디 영화.



박우진 기자 panoram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