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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제천영화제 나도 한몫"

집행위원으로 참가 사회·홍보활동 등 동분서주
배우 이윤지가 '제천의 여인'으로 등극했다.

이윤지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으로 위촉,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윤지는 9일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아 우아한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홀로 무대에 올랐다. 1시간 남짓의 행사를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끌고 갔다. 부드럽고 유쾌한 말솜씨는 전문 MC에 버금갔다. 홍보대사 김동욱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없으니 끝까지 영화제에 남겠다"고 말하자 이윤지는 "우리 그런 말 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최명현 조직위원장과는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개막작 '서칭 포 슈가맨'을 소개하던 최 위원장이 다큐멘터리 속 주인공 시스토 로드리게즈를 내년에 꼭 초청하겠다고 의지를 보이자, 이윤지는 "공약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응답해 최 위원장의 약속을 받아냈다.

이후 이윤지는 제천에 머물며 위촉식 등 각종 공식행사 참여는 물론, 영화제 전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영화 관람을 비롯해 '원 섬머 나잇',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행사들에 모습을 비췄다.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생중계하며 SNS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이윤지의 모습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영화제 자원봉사자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소탈함을 보여줬다.

제천과 이윤지의 연은 지난해 시작됐다. 지난해 열린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이윤지는 기존 홍보대사들과 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극장에서 관객들의 수표를 직접 돕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개막식과 공식 행사에 얼굴을 내비치고 영화제를 떠나는 이들과 달리 온몸으로 영화제를 즐겼다.

그의 애정 어린 적극성은 올해 집행위원 위촉으로 이어졌다. 영화제 측은 "이윤지가 지난 영화제 때 인상 깊은 활동을 전개해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윤지는 지난 10일 열린 위촉식에서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 집행위원으로 영화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소감에 그치지 않았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15일 까지 열린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1편의 음악 영화와 50여 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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