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 밖으로 나온 영화 속 연인들루퍼트 감독과 스캔들 불구 '브레이킹 던 part2' 개봉 앞두고 재결합 화제'…미세스 스미스'서 인연 피트-졸리 불화설 속 7년째 사실혼 유지

채닝 테이텀-제나 드완
화제의 '롭스틴'() 커플. 두 사람은 '트와일라잇'으로 인연을 맺었다. 시리즈는 '브레이킹 던 part2'(감독 빌 콘돈ㆍ수입 판씨네마㈜ㆍ개봉 15일)로 마무리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이어지고 있다. 영화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들을 찾아봤다. ㆍ사진=작품 스틸컷

#드라마 뺨치는 로맨스:

만남부터 이별, 재결합까지. 한 편의 드라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지지를 받는 커플로 등극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7월 불거진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스캔들로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다. 하지만 '브레이킹 던 part2' 개봉을 앞두고 극적인 재결합으로 화제를 뿌렸다.

#할리우드 뉴 커플:

로맨스 장르만 실제 커플을 낳는 것은 아니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촬영하며 사랑에 빠졌다. 엠마 스톤은 극 중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프로모션 행사를 함께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내한 당시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취재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
#결혼 후 승승장구: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은 '스텝 업'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는 사랑도 안겼다. '스텝 업'의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실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이후 채닝 테이텀은 액션, 멜로에 이어 코미디까지 접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 순위권에 항상 빠지지 않는 것도 그의 인기를 증명한다.

#세기의 스캔들: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불륜인가 아닌가. 브래드 피트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안젤리나 졸리와 연인이 된다. 당시 유부남이었던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 안젤리나 졸리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끊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리지만 두 사람은 여섯 자녀와 함께 7년째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앤드류 가필드-엠마 스톤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