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필모그래피
천재 시인 랭보의 위험한 사랑-(1995)
팬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수작이다. 갓 20대가 된 그의 빛나는 미모를 감상할 수 있다. 극 중 천재 시인 랭보로 분해 시인 베를렌느와 위험한 사랑을 나눈다. 그의 훌륭한 연기력은 이미 '길버트 그레이프'(1993)를 통해 충분히 인정받은 상태였다.
불세출의 흥행작… 전 세계 연인으로- (1997)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이후 12년 동안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지킬 만큼 경이로운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로미오와 줄리엣'(1996)로 소녀들의 로망이 됐다면, 을 통해 전 세계의 연인으로 거듭났다. 당시 상대역 케이트 윈슬렛과는 지금까지도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거친 세계에서 복수극을 펼치는 '남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만날 수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에비에이터' '다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꾸준히 이어진다.
직접 제작·각본 맡은 환경 다큐멘터리-(2007)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직접 제작과 각본을 맡은 환경 다큐멘터리다. 그는 과거 영화 '비치'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재단을 설립해 환경 보호 및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로 통한다.
천진난만함과 광기 오가는 매력- (2013)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