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여자관계로 고민이 많아요

문민호 (남, 1989년 12월 12일 진시생)


(문) 취업의 길이 멀고 높아 좌절하고 있으며 높은 경쟁률에 자신도 없고 어떤 길인지도 사실 막연합니다. 진로와 여자관계로 고민이 많아요.

(답) 전진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성격이 게으른 건 아닌데 쓸데없는 자존심과 자신의 과소평가가 함께 어우러져 자포자기의 나쁜 습관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귀하에게는 관운이 있으며 실력과 능력도 충분히 갖추어져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귀하와 맞는 진로는 관공직 중 특히 경찰직이나 교정 행정직 쪽이며 내년에 이루어집니다. 이제 뜻을 굳히고 한 길로 가세요. 자신 있는 도전과 철저한 신념으로 확신을 가지세요. 세심한 성격은 좋으나 소심한 것은 금물이며 열등의식에 피해가 많습니다. 성격을 개선하세요. 이성 관계는 때가 아닙니다. 2017년까지 멀리하고 사고를 막고 2018년에 양띠와 인연으로 가정을 이룹니다.

직장은 안정됐으나 외롭고 무력감에…

박서영 (여, 1972년 4월 8일, 해시생)


(문) 학계에 종사하여 직장은 안정됐으나 지금까지 혼자입니다. 독신생활에 자신 있던 제가 언제부턴가 마음이 무너져 외롭고 무력감에 빠져 임자를 찾고 있는데 가능할지요.

(답) 교수직은 천직이며 앞으로 승진 등 직장에 발전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219년에 학장직에 올라 오복을 거머쥐는 환상적인 기쁨도 있습니다. 그리고 포용력이 좋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어 인간적으로도 매우 유익하며 위에서는 끌어주고 아랫사람은 밀어주어 위아래에 상생의 조화가 항상 이루어집니다. 주의할 것은 집중력이 강하여 한쪽에 지나치게 쏠리게 되어 엉뚱한 오해가 많습니다. 결혼 운이 있습니다. 마음이 무너진 게 아니라 때가 온 거며 남편 운이 분명히 있습니다. 행복은 나이와는 전혀 무관하며 결과입니다. 연하인 범띠나 소띠 중에 있고 내년에 만나 당해에 이루어집니다. 중매이지만 만족할만한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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