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이 연이어 탈당하면서 당이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찬열, 김성식 의원이 연이어 탈당하면서 18석이 된 바른미래당은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현행 교섭단체 성립 조건은 소속 의원 20명 이상이다.

4일 이찬열(3선) 의원은 “비정한 정치판이지만 저라도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제 한계인 것 같다”며 탈당했다. 5일에는 김성식(2선)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수명을 다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