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망국적인 이념과 진영의 정치를 극복해 실용적 중도정치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합리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정성을 가지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겠다"며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선거를 통해 총 3석을 확보하게 됐다. 정의당보다 1석이 적고 열린민주당보다는 2석이 많다. 이에 따라 비례 순번 1번 최연숙 후보와 2번 이태규 후보, 3번 권은희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