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도움. 맨유 선더랜드. 사진=선더랜드 홈페이지
'기성용 도움' '맨유 선더랜드'

기성용이 일본인 축구선수 카가와 신지와 맞대결서 완승을 거뒀다.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선더랜드의 리그컵 경기 4강 2차전 경기에서 기성용은 1도움, 승부차기 1골을 기록, 맨유를 꺾는 이변 연출의 주인공이 됐다.

선더랜드는 리그컵 결승 진출은 1984~1985시즌 이후 29년 만의 쾌거다.

기성용의 활약은 영국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기성용은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승부차기에서도 선수들의 실수가 속출하는 가운데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맨유 선더랜드 경기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후 기성용에게 평점 8점을 부여, 기성용의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선더랜드 기성용이 맹활약을 펼친 것과는 달리 맨유의 일본인 선수 카가와 신지는 평점 5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 선더랜드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도움, 맨유 선더랜드 경기서 카가와 신지에 승리 속이 다 시원하네" "기성용 도움, 브라질 월드컵서도 활약 기대된다" "맨유 선더랜드 기성용 도움, 한혜진과 결혼하더니 실력이 더 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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