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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덩컨 미국 교육장관 "교사 존경, 한국이 모범국가"

안 던컨 미국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일선 교사에 대한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국 등을 '모범국가'로 지목했다.

던컨 장관은 이날 '교사감사 주간(Teacher Appreciation Weekㆍ7~11일)'을 맞아 MSNBC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오늘날 우리보다 더 열성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나라들이 있다"면서 한국과 싱가포르를 예로 든 뒤 "이들 국가에서는 의사, 변호사, 기술자와 교사가 모두 같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도 이와 똑같이 해야 한다"며 "우리의 교사들은 국가건설자들(nation builders)이고, 우리는 그들을 존경하면서 그에 맞게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나는 그동안 훌륭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왔다"면서 "뛰어난 자질을 가진 교사들을 유치하고 보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지난해 국정연설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건설자로 불린다"면서 "미국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는 사람들을 그와 같은 수준의 존경심으로 대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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